제사 집 음식 먹고 1명 죽고 5명 중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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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지난18일 단양군 영춘면 백자전리 은익동 김승학씨(46) 집 제사 음식을 먹은 김씨의 3남 수근 군(6) 이 심한 배앓이 끝에 죽고 같은 동네 배형주씨(41) 등 5명이 같은 증세로 21일 현재 중태이다. 이들은 이날 술과 고등어·오징어 등을 술 안수로 먹었다는데 두 시간 뒤부터 모두 먹은 음식을 토해 내며 설사를 하고 있으며 죽은 수근 군은 이날 하오10시쯤 배를 뒤틀며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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