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집이 엄청 크더라고요"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30면

▷"집이 엄청 크더라고요."-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첫날 밤을 보낸 소감을 묻자 집이 하도 넓어 많이 걷다 보니 다리가 부었다며.

▷"검찰과 충분히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면 검찰 출신이나 검찰과 관계좋은 분을 민정수석에 임명했을 것."-문재인 민정수석,청와대는 기획 사정을 할 의도가 없을 뿐 아니라 검찰과 공조 가동 시스템도 없다며.

▷"'럭스 비누'를 얘기하듯 '악'이란 단어를 남용한다."-퓰리처상을 두 차례 받은 미국 작가 노먼 메일러,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모호한 단어를 이용해 이라크와의 전쟁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는 중국의 은밀한 목표."-미국 오하이오주 볼드윈 윌리스 대학의 차해숙 교수,중국이 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제동을 걸지않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