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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직원들이 우리말 바로 알아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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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직원 대상으로 국어 교육에 나섰다.

오는 5일과 6일(금)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직원 대상 '국어전문과정'을 진행한다.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과정은 국립암센터 직원의 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업무 처리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공공언어의 이해, 어문규정, 공문서 바로쓰기, 문장 바로쓰기, 협력적인 의사소통 등이다. 강사진으로는 국립국어원 민현식 원장과 김세중 공공언어지원단장 등 최고의 우리말 전문가로 구성된다.

국립국어원 민현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암 연구와 진료, 암 전문가 양성 및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국립국어원도 국어 연구와 국어 문화 정착 및 대국민 서비스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두 기관의 역할과 기능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암 치료를 선도하는 기관의 국어 교양 증진 및 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아름답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용어 사용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가 의료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는 국립국어원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강좌를 개설·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을 통한 아름다운 한국어 가꾸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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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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