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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갑득 희생타로 결승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4일 저녁 서울운동장에서 「나이터」로 열린 금년도 실업야구 「올·스타」전 마지막 제3차전에서 금융단은 11회연강끝에 1번 하갑득의 희생타로 결승점을 올려 실업단에 5-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에서 금용단이 2승1패를 기록했으나 통산전적은 실업단이 22전14승8패로 아직도 우위에 있다.
이날 최종승패를 가름하는 마지막경기에서 실업단은 1회초 2번 장원순이 2루타로 나간후 금융단 「배터리」의 부조로 안타없이「홈·인」하고 이어 「포·볼」로 진루한 3번박재영이 4번박영길의 희생타로 「홈·인」, 가볍게 2점을 선취했다.
이어 실업단온 3회초2사 1, 3루에서「더블·스틸]로 장원순이「홈·인」하고 6회초 다시 추가점을 올리자 금융단은 4,5,8회에 각각 1점씩을 만회하고 9회말 실업단 「릴리프」남궁택경이「포·볼」 2,「데드·볼」 2개를 허용하는 난조에, 빠진틈에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11회말 금융단은 8번 최주억이 「레프트」 선상2루타와 적실로 3진한 뒤 1번 하갑득의 희생 「플라이」로「홈·인」,행운의 결승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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