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구속· 11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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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치안국은 미군 일부 감축설에 편승, 갖가지 유언비어를 유포한 신정복씨(51·청주시 탑동 7), 김기필씨(28·전남 보성군 보성읍 대야리), 이흥영씨(48·충북 제천읍) 등 14명을 검거, 3명은 반공법을 적용하여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을 입건했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들을 검거하는 대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치안국은 요즘 미군 일부감축과 관련, 국가에 불리한 유언비어가 많이 퍼뜨려지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퍼뜨리는 자를 철저히 색출, 유언비어의 출처를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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