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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광대파리」 오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농림부는 지난달30일 과일의 가장 무서운 해충인 「귤괌대파리」 (학명DACUS· DORSAL·IS· HENDEL) 가 상륙했다고 경고하고 이에 대한 검역을 강퇴하라고 전국각공항과 항만 식물검역소에 긴급지시했다.
이 해충은 지난 1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 외국인이 들여온 태국산과일 「랍뷰탄」에서 김포공항식물검역소에 의해 발견되어 취해진 것이다.
발견당시 이 해충의 유충으로 보이는 구더기가 송총이됨으로써 「굘팡대파리」 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식물검역망국이 밝혔다.
「귤광대마리」는 귤, 「바나나」등 1백50여종의 열대, 아열대, 온대식믈에 해를 입히는 무서운 해충으로 우리나라 중부이북지방에서는 온도가 낮아 겨울을 넘기기 어려우나 여름에는 작물에 피해를 크게준다고 한다.
검역당국은 이 해충이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배·복숭아·살구등 모든과일에도 기생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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