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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망·후 추첨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내년도에 실시되는 전국적인 중학교 무시험 진학에 있어 전국적인 선지망·후 추첨제 방식을 택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문교부의 한 당국자는 이 같은 선지망·후 추첨제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통학거리·종교 등 문제점을 해결하게 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는 개인 의사에 반해 종교 교육을 강요당할 가능성을 시정하기 위해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금년도 10대 도시 무시험 진학생의 경우 종교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무종교 학교나 다른 종교계 학교에 전학을 원할 때는 내년 신학기 초에 서로 바꾸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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