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주가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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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8일AP동화】「뉴요크」「런던」,「취리히」,「프랑크푸르트」「파리」등 미국과 「유럽」금융시장은 28일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각종 주식이 지난 수개월간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대혼란에 빠질 위험에 직면했다. 금융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세계주요 금융시장의 주요하락이「캄보디아」「라오스」등「인도차이나」반도의 혼란과 선진공업국들의「인플레이션」때문이라 말하고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은 당분간 없다고 비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다우존즈」가 집계한「뉴요크」금융시장의 30개 대회사들의 주식가격평균은 2.97이 떨어진 7백32.18이었는데 이는 예상외의 하락이었으며「런던」금융시장의 각종 주식들도 지난 9개월간 최저 수준으로,「프랑크푸르트」금융시장주식도 금년 최저수준으로 각각 떨어졌고 이밖에「취리히」,「파리」,「암스테르담」,「밀라노」등 주식시장도 계속 불황속에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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