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TV 중계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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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새봄을 맞아 각「라디오」방송국은 잇달아 춘하계「프로그램」으로 개편한다. 지난 1일 TBC 「라디오」의 재편에 이어 6일부터는 KBS, MBC, DBS도 각각 새「프로그램」을 방송한다.
KBS는 이번 개편에서『생활 속에 스며드는 방송』이라는「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①생활정보「프로」강화 ②70년대에「비전」제시 ③연예·오락「프로」의 품격 향상 ④보도 방송의 중점 편성 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MBC는 전국 1일 생활권 추세에 대한 대비와「네트워크」방송을 보완, TV 시대에 접어든「라디오」방송의 특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한편 DBS는 TV 시대에 대비, 보도와 생활정보「프로」를 보강하고 품위 있는 오락 「프로」를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경제 소식, 물가 시세, 세무 상담 등을 「디스크」 에 곁들여 진행.
▲「다큐멘터리·드라마」<후 10시 40분∼11시>6·25 20주년을 회고하는 본격적인 l일「다큐멘터리」.
◇MBC ▲정동 22번지 <일·전 9시∼40분> 얘기 손님이 출연, 유쾌한 화제와 즐거운 노래를 함께 듣는「프로」 ▲전화 노래자랑<후 3시 40분∼55분>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를 통해 진행하는 노래자랑.
◇DBS ▲오후의「홈·스튜디오」<월∼토·후 1시 10분∼2시> 살림의 지혜, 장보기, 생활 감상, 희망 취재. 식탁의「힌트」등 생활 정보. ▲취미「앨범」<일·전 11시 5분∼25분>한 취미에 오랜 연조나 조예가 깊은 「게스트」를 초청, 취미 얘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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