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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터치다운 "5세 희귀병 아이, 공 들고 45m 달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감동의 터치다운 [사진 유튜브 캡처]

 
‘감동의 터치다운’.

미국 미식축구 경기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퍼스트에너지 경기장에 5세 소년 라이언 엔씨나스가 등장했다. 그는 흉막폐아세포종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이 병은 매년 미국 내 소아 10~20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도 50~60명 정도 발생한다고 한다.

이날 경기장에선 엔씨나스를 위해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평소 팬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서였다.

엔씨나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클리브랜드 브라운스 선수들과 함께 터치다운을 했다. 많은 선수들이 엔씨나스 곁에서 50야드(약 45m)를 같이 달렸다. 그가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선수는 물론 2만 4000여 명의 관중이 모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크게 박수를 쳤다.

네티즌들은 “감동의 터치다운, 정말 멋있네요”, “감동의 터치다운,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주는 선수들 보기 좋다”, “감동의 터치다운,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모습 볼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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