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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브」-「토」 비밀 회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파리6일UPI동양】월남평화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월맹측 관리들은 6일 「필립·하비브」씨가 「파리」회담의 미측 수석대표서리로 남아있는 한 「파리」회담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관리들과 비밀회담을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들은 『미국이 미국대표단의 제3인자였던 「하비브」씨를 수석대표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미국의 궁극의 목적이 이 회담을 방해하려는데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하비브」씨가 지난주 6개월 이상 「하노이」에 머무르다가 「파리」로 돌아온 월맹의 공산당 정치국의 제7인자인 「레·둑·토」와 비밀회담을 가졌다는 보도를 일소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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