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 버전 배트맨 "이게 그림이야, 영화 포스터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반고흐 버전 배트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반고흐 버전 배트맨’.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법한 그림이다. 밤하늘 아래 펼쳐진 어둠 속 도시의 풍경을 특유의 색채로 표현했다.
여기에 슈퍼 히어로 배트맨이 들어선다면 어떤 모습일까. 고흐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반고흐 버전 배트맨’이란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그림 속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거의 흡사한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에 배트맨을 그려넣었더니 꽤 그럴싸한 장면이 완성됐다. 밤이 되면 고담 시티의 영웅으로 활동했던 배트맨이 떠오른다. 실제 고흐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노란 달은 배트맨의 로고와 함께 광선으로 대신 했다. 약간은 어두운 푸른색과 밝은 노란색을 배치해 배트맨을 표현하는 데에 더욱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고흐 버전 배트맨, 한 폭의 작품이 따로 없다”, “반고흐 버전 배트맨, 누군지 몰라도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반고흐 버전 배트맨, 이대로 영화 포스터로 써도 될 듯!”이라며 흥미로워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