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서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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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일 상오11시쫌 서울영등포구 구로동 589앞 철길건널목에서 이삿짐을 싣고 구로동「버스」종점쪽으로 가던 서울영7-5424 삼륜차(운전사 윤택호·31)와 인천발 서울행 418열차(기관사 송진모·31)가 충돌, 삼륜차가 1백여m 끌려가 대파되고 운전사 이씨와 옆에 탔던 고영숙씨(29·여·구로2동1통6반)가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경인상행선은 약 40분동안 볼통됐는데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지기전 3륜차가 철길에 들어섰다가 움푹팬 침목사이에 바퀴가 빠져나오지 못한 사이에 열차가 와서 들이받은 것이다.
운전사 이씨등 중상자들은 시립영등포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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