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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 지출 감소, "인스턴트가 제일 좋아" 5년만에 첫 감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커피값 지출 감소, 중앙포토]

'커피값 지출 감소'

불황에도 매년 오르던 커피값 지출이 5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2인 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은 지난해 1분기(8624원)보다 1.4%로 적은 8500원으로 집계됐다.

커피와 차 관련 평균 지출이 줄어든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커피값 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맥카페 등 중저가 커피전문점의 증가와, 소비자가 원두를 사서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의 확산, 인스턴트 커피의 고급화 등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커피값 지출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피값 지출 감소, 커피가 좀 비싸긴 하지” ,“커피값 지출 감소, 나도 커피값 좀 줄여야지” “커피값 지출 감소, 난 인스턴트가 제일 좋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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