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선결 재확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30일 의원총회에서 공명선거보장을 위한 5개항의 선행조건이 실현되기 전에는 국회정상화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하고 만일 여·여 협상이 결렬되어 공화당이 단독으로 활동을 시작할때는 이를 방관하지 않기로 했다.
의원총회에서 김영삼 총무는 정무회의가 결정한 원내대책과 29일의 첫 여야총무회담 내용을 보고했는데 박병배 이중재 의원 등이 『선거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야당의 국회활동은 무의미하다』고 주장, 이같은 방침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전략은 총무단에 맡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