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 셋 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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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주】16일 상오 8시 30분쯤 제주도 서귀포 항내 축항 공사장의 물양장이 갈라져 이곳에 설치된 기중기가 바다속으로 빠지는 바람에 바다속에서 방파제작업을 하던 양헌수(30,제주시 구도동) 주낙봉(39, 전남 영광군 남면 덕리) 김태봉(36,제주시 건익동)등 잠수부 3명이 기중기에 깔려 죽고 잠수부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물양장의 지반이 약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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