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연만에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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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3회 전국남녀 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에서 산은이 제일은행을 3-1로 눌러 5전 전승으로 우승, 산은은 4년 만에 국내여자배구의 정상에 다시 뛰어올랐다.
5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경기서 산은은 1,2차「리그」 2연승「팀」인 제일은행에 첫「세트」를 15-4로 빼앗겼으나 제2「세트」부터 일사불란한 「팀·워크」와 변화 있는 공격으로 제일은행의 「리드」를 뒤집었다.
이날 산은은 완벽한 수비력을 뒷받침하여 황규옥 서한숙 서현숙 이경선 등 네 선수의 공격이 제일은행의 공격보다 한발 앞섰고 제4「세트]에서는 14-0까지「리드」해 실업「팀」결승전에서 보기 드문 「스코어」차를 보였다.
한편 남자부경기는 충북「시멘트」가 한전에 3-2로 간신히 이겨 체신, 충북, 해군 등 3「팀」이 2승2패로 동률이 되었으나 공 방률 차에 따라 체신부가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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