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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72년께 전쟁도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일권 국무총리는 7일 하오 『한국에서 선거가 있을 때 봉기하라는 지령을 받았다는 간첩들의 자백과 그 밖의 정보로 미루어 볼 때 북괴는 71년이나 72년에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예결위에서 조흥만 의원 (신민) 질의에 답변, 이같이 말하고 『북괴는 1백대의 폭격기와 5백 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고 수년래 공격용 대형전차와 포를 생산해왔고 보급 면에서도 대부분 자립하고 있기 때문에 김일성이 소련의 견제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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