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공식입장, “허위 루머 기정사실화 돼 힘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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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허위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을 고소한 배우 송혜교(31)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송혜교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혜교와 모 정치인이 스폰서 관계라는 루머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져 송혜교가 힘들어 했다. 그래서 고소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쪽에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이런 루머들이 기정 사실화됐다.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라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난 상황”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쳤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해 송혜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네티즌 24명을 벌금 50만~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2008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개인 블로그 등 인터넷에 ‘송혜교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이며 경제적 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퍼뜨렸다는 혐의로 지난해 2월 송혜교로부터 고소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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