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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CF] 현대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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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연인이 길을 가다가 자동차 쇼윈도 앞을 지나간다. 빨간 스포츠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여자(장진영 분)를 남자(정준호 분)는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카페에서 현대카드로 사인을 하는 순간 연인들의 머리가 바람에 흩날리며 이들은 어느새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현대카드의 '누려라'편 광고의 장면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카피로 화제를 모았던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고객의 혜택을 부각시키기 위해 '누려라'라는 카피를 들고 나왔다.

'누려라'편은 열심히 일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했던 '떠나라'편과 합리적인 여성을 위한 현대여우카드의 '따져라'에 이은 세번째 작품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차를 사주기 위해 현대카드를 쓴다는 내용이 담긴 이 광고는 카드를 쓴 만큼 포인트가 쌓여 새 차를 구입할 때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모델이 카드명세서에 서명하는 부분에서는 카드를 쓰면 쓸수록 포인트가 적립돼 차를 더 빨리, 싸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달릴 때 머리카락이 날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광고에는 열심히 일한 즐거움을 현대카드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현대카드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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