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람들이 벽에 붙어 있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람들이 벽에 붙어 있어요'
사람들이 벽면에 붙어 있거나 매달려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울에 비친 영상이다. 아르헨티나 작가인 레안드로 에르리치가 영국 런던 달스톤에 설치한 이 작품은 바닥에 건물 벽면을 묘사한 설치물을 만들어 놓았다. 극장 세트와 비슷한 이 설치물은 빅토리안 시대의 주택 벽면 모양이다. 여기에 관람객들이 눕거나 매달린 모습을 하고 있으면 바닥 설치물을 비추는 대형 거울에 관람객과 함께 비춰지면서 착시를 일으키게 된다.
비춰지는 거울은 바닥 설치물 크기 이상이며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어 바닥설치물 전체를 비추게 된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