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입장」 모조리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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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경은 2일 풍기순화의 달을 맞아 영업장소를 어둡게 하여 풍기를 문란케한 「멕시코」등「카바례」7개소와 경양식 허가만으로 접대부를 고용 , 술을 팔아온 「라스베가스」 등「살롱」9개소를 적발, 행정처분을 보사부에 요청했다.
경찰은 앞으로 연말·연시의 풍기순화를 위해 풍기문란 업소를 더욱 강력히 단속키로 하고 특히 10대 청소년을 출입시킨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키로했다.
이날 적발된 업소는 다음과같다.
◇카바레=▲멕시코▲여정▲경동▲신설▲미아리▲용산▲한강로
◇살롱(촉광위반)=▲피카소▲로마▲보리수▲유네스코지하▲미송▲라스베가스▲모나리자▲대지타운▲카사브랑가▲로이얄▲달리앙스▲미라보▲쏘피아라운지▲세련나
◇살롱 (가짜양주판매) =▲리오▲집시.

<「신진」서 무허건물| 남대문 시장상인들 시에 진정>
신진자동차공업희사가 서울 남대문파출소 뒤쪽 구 공원시장안에 건평2백평의 자동차전시장을 무허가로 짓고있다고 남대문 시장상인 10여명이 3일 서울시에 진정했다.
신진공업온 지난 무역박람회때 전시했던 자동차등을 전시하기위해 도시재개발계획법에 의해 건물이 들어설수 없게된 이곳 4백평의 대지위에 건물을 짓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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