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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서 재정차관|방사선 의료망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보사부는「덴마크」정부로부터 2백80만「달러」의 재정차관을 얻어 국립의료원을 정점으로 하는 방사선 모양의「메디컬·네트워크」(의료망)을 만든다.
이는「덴마크」정부가「덴마크」제품의 의료기재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차관 2백80만「달러」를 무이자, 7년거치 25년상환이란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키로 제의해온데서 계획된 것으로 이에 따라 보사부는 지금까지 자체내에서 추진해왔던「의료망 확충 5개년계획」을 전면 재수정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①현재 각도재산으로 돼있는 10개도립병원을 시설이 완비될 때까지 모두 국립화한 다음 국립의료원을 중심으로 중앙집권적인 방사선 의료망의 체계를 세우고 ②의료기술및 기재장비를 교류하는「풀·시스팀」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차관이 성립되면 내년에는 1차적으로 내자 8억원을 정부에 요청, 먼저 전주 춘천 청주 3개병원의 시설을 완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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