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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소득격차확대|광공업등 대도시편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우리나라의 국민총생산가운데 36.7%를 서울과경북이차지하고있으며 그 성장율도 역시 이지역이 각각 66년에 65년 불변가격기준으로 18.7%와8.3%를기록함으로써 지역간의 산업편재와 이에따른 소득격차가 확대된 사실이밝혀졌다.
국회의 국정감사반에 정부당국이 제출한 전국시·도별 경제성장율과 국민소득격차표에 의하면 서울에 특히 광공업과 사회간접자본및기타분야생산에서두드러진 집중현상이나타나 66년엔 광공업의30.5%와 사회간접자본및기타분야의 39.9%가깁중되어 이것이 경제성장의 주도를하여 결국18.7%의 성장율을 기록한것으로되어있다.
최근 정부의 시책이 이와같이 두드러지게 나타난지역간의 소득격차를 줄이기위한 한방책으로 농어촌의 소득증대를가져오는 농어촌집중투자계획을 세우기 시작한것도 이와같은 사실에따른 것이다. 특히국민총생산가운데지방이차지하는비율이증가는커녕오히려저하된곳은 65년의7.4%에서 66년에7.2%가된전북, 10.8%가 그대로 변화가없는전남, 경북이65년의14%에서66년엔 13.4%로 줄어들고 경남도10.1%에서9.3%로 줄어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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