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하게 세운 5개 공립중학|남의 학교서 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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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교위가 68학년도에 신설학생까지 뽑은 면목여중 등 5개 공립중학이 교사가 마련되지 않아 다른 학교에서 공부를 하게되었다
서울시교위는 68연도에 면목, 서울농대병설, 성산, 영천 등 5개 공립중학의 신설을 문교부로부터 인가받아 모두 2천여명의 신입학생까지 뽑아놓았으나 당초 계획대로 학년초인 내년3월까지 교사를 마련할 수 없어 인근 기존학교에 분산 수용키로 했다.
교육위 당국자는 이 5개교에 12개교씩 신축예산으로 약 1억원을 기채, 지난 11월에 착공계획이었으나 기채가 되지 않아 내년예산에 계상했으며 따라서 착공도 내년2월께로 미뤄지게 되어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까지 교사준공이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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