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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영·중일초청야구|폭발한 장타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의 특별초청으로 내한한 일본「프로」야구의 명문 동영과 중일은 29일 서울운동장에서열린 내한2차전에서 동영이11-9로이겨 양「팀」1승1패를기록했다. 이에앞서열린 동영과 실업선발「팀」의 경기는 동영이 9-1로크게이겼다. 28일의 첫날경기에서 중일은 동영에 5-4로 역전승했고 실업선발「팀」은 일반의 예상을 뒤집고 중일에 9-4로 크게 이겼다.
실업선발「팀」은 29일동영에맞서 김설권 김소식 이충순 김청옥 김윤겸 김영덕등 6명투수가교대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동영의 장타력을 막지못하고 9점을 허용했다.
특히실업선발「팀」은 5회까지 김설권 김소식 두투수가 1점으로 동영의 공격을 지켰으나 6회초 투수교체가 화근이되어 6, 7회에 각각4점씩 한꺼번에 8점을 빼앗겼다.
실업선발「팀」은 5회말 5번 배수찬의 우중간2루타를 9번 강병철의 내양땅「볼」로 1점을얻어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동영-중일의 2차전은양「팀」서로 「홈런」을 주고받는 장타전 끝에 동영이 11-9로이겨 1승1패의 내한전적을 남겼다.
이경기에서 동영의 3번 백인천은 2회초「레프트·펜스」를넘는 2점「홈런」을 날려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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