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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한 수사계장 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경찰서 수사계장 차가 휴일 날 영업행위를 하다가 사람을 치어 죽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일요일인 지난 24일 하오 6시 30분쯤 서울 성동서 수사계장 전용차인 서울 자7494「지프」(운전사 임범진·32)가 야외소풍객을 태우고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신북교 남쪽 20미터 지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호수에 갔다오던 심경(32·영등포구 상도동)씨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포천 경찰서는 운전사 임씨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성동서 김상기 수사 2계장은 이 사고로 인책, 25일자로 충북도경에 전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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