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소주가 롯데주류를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라섰다.
무학소주는 ‘좋은데이’와 ‘화이트’를 생산하는 부산·경남지역 기반 업체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무학(대표 강민철)의 소주 출고량이 109만8천 상자, 점유율 13.5%로 소주시장 2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점유율 2위였던 롯데주류의 출고량은 1월 193만6천 상자에서 2월 101만8천 상자로 줄었고, 점유율은 21.0%에서 12.5%로 떨어졌다.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참이슬)의 소주 출고량은 401만4천상자(360ml 30병 기준)로 전월의 367만4천상자보다 9.25%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49.4%로 전월(39.9%)보다 10%포인트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와 좋은데이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크게 선전해 전체 출고량에서 2위를 차지한 것 같다며 앞으로 좋은데이가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때 2위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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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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