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고속도로 8·15에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는 금년 말에 착공키로 했던 고가도로 건설을 예정을 당겨 오는 8월 15일 세종로에서 착공키로 했다.
김현옥 서울시장은 8일 고가도로 건설을 우선 1차로 금년 안에 2억원을 들여 동대문에서 청계천을 거쳐 중부소방서 뒤까지 교각공사만을 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그 일부를 개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서울시내 고가도로는 간선이 용두동에서부터 출발하여 청계천∼중부소방서 뒤∼세종로∼서대문∼신촌 「로터리」∼연희 교차로까지가 될 것이며 지선으로는 홍제동 고개∼서대문 「로터리」, 미아리∼용두동, 성동교∼용두동, 서대문 「로터리」∼의주로까지인데 32억원을 투입, 71년까지 마칠 방침이다.
이 고가도로의 폭은 18미터로 간선은 4차선 지선은 6차선 도로가 되어 모두 유료화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