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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표도 곳곳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광주】9일 상오 7시 50분쯤 보성군 개표소에서 개표 중 회천면 제3투표함에서 공화당 양달승 후보의 집계묶음(100매) 속에서 신민당 이중재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용지 34매가 발견, 말썽을 일으켰다.
신민당 보성당에서는 이에 대해 개표종사원들이 계획적으로 부정개표를 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대구】9일 밤 12시께 경북 의성지구 개표소 검표석에서 자유당 표 묶음 양쪽에 공화당표 1장씩을 붙인 1백장묶음 두 뭉치가 공화당 표로 간주되는 것을 신민당 참관인이 발견, 이를 항의하는 신민당측과 공화당측 참관인이 옥신각신하는 바람에 개표가 3시간 동안이나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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