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 2013 보건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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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 5일 제 41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의 폭넓은 연구개발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화이자제약은 혁신적인 R&D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내 임상 시험 분야의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동수 사장은 2002년 단 3건에 불과했던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규모를 2011년 100건으로 확대시켰다.

특히 국내 임상연구기관과 화이자 본사 간 공동 임상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다.

실제 2010년 기준 12개국 화이자 핵심임상연구기관 중 한국이 수행 임상시험 수 및 등록환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최고 임상시험 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또 국내 의사 및 정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연구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의약계 발전에 노력했다.

이후 2011년부터 2년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국 보건의료계의 파트너로서 신약의 가치와 혁신적인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의 부회장직을 역임해 한미간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및 우호 증진과 윤리적 사업 관행 정착에도 기여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사장은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제약기업의 한 일원으로서 한국 사회의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의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수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에 1998년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부장으로 입사해 의학부 상무, 마케팅부 부서장/전무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이사직과 함께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Primary Care BU)의 총괄직을 겸임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는 가정의학 전문의로 을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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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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