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모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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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전】18일 충남 대덕군 기성면 도암리 592 박풍식(38)씨가 그의 논 1백70평에 모내기를 실시, 올 들어 전국 모내기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해까지 3개년에 걸쳐 3백평의 논에 벼 2모작을 실시하여 해마다 19「가마」씩의 벼를 거두는 데 성공한 박씨는 올해도 지난 3월 10일 「석수백모」의 온상묘판을 설치, 이날 4가지(12∼13센티)밖에 벌어지지 않은 어린 모를 이앙했다.
오는 7월 20일쯤에 벼를 베고 또 심으면 1백70평의 논에서 보통 모내기로 얻는 3.5가마의 3배가 넘는 12가마를 거두어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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