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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측정 필요없이 백발백중|미의 대전차 「미사일」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육군은 이번 새로이 「백발백중」의 대전차 「미사일」개발에 성공, 실전화 단계에 들어섰다.
TOW 대전차「미사일」로 불려지는 이 새병기는 조준경의 십자를 목표에 맞춰 방아쇠만 잡아당기면 된다.
십자선 위에 나타난 목표물을 조준하면 「미사일」은 뒤에 달려있는 두가닥의「와이어」 로 하여금 유도되어 자동적으로 목표물에 명중하게끔 돼있다.
목표의 거리나 전차의 속도 등을 측정할 필요는 전혀 없고 전차가 전속으로 회피운동을 해도 정확히 조준만 하면 격파할 수 있다.
더구나 이 「미사일」발사기는 가볍고 3명이 운반할 수 있어 「지프」가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에도 간단히 장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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