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구선 통계자료 없고 비위도 수두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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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7월 서울시 보건당국은 시내9개 보건소의 소장 및 과장·계장을 전면 교체 운영의 쇄신을 꾀했으나 반 년이 지난 12월말 현재 당초 목표를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9개 보건소중에는 보건증 발행과 미 발행의 내옹이 집계조차 없는 곳이 있다. S보건소는 6개월 동안에 1만5천명의 접객업소 종사원을 다루어 이중 1만3천여명에게 보건증을 발급했는데 미 발급자 2천명에 대해서는 왜 보건증을 발급치 않았는지의 원인 별 통계도 갖고 있지 않아 주먹구구식 행정이라고 비난을 받고있다.
또한 용산보건소의 경우는 직원들이 미비된 허가서류를 그대로 봐준 것 등이 지난 10월에 실시한 감사원 감사결과 5건이나 밝혀졌는데 9개 보건소에서 적발된 6개월 동안에 저지른 비위는 주의환기 52건 시정2건 직원징계5건이다.
이중 징계 5건이 용산보건소, 2건이 마포, 1건이 중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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