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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컴퓨터 분사, 공식 출범

중앙일보

입력

대우통신(http://www.daewootelecom.co.kr)의 주력사업 부문이었던 컴퓨터사업
부문이 마침내 “대우컴퓨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종업원이 출자하여 사업을 인수하는 EBO(Employee Buy-Out)방식으로 분사한 대우컴퓨터는 자산 115억원, 최초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대우통신 컴퓨터부문의 전사업을 인수하며, 동 사업에 소속되어 있는 모든 인원을 승계하였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 창제 신임 사장은 83년 대우통신에 입사하여 제품연구소장, 컴퓨터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IT산업의 전문가로서 대우컴퓨터 임직원의 역량을 결속시켜 회사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적임자 이다.

대우컴퓨터는 사업 첫해인 2002년에 매출액 850억원, 2003년 1,200억원, 2004년 1,500억원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우컴퓨터는 올 한해 막강한 영업망 구축과 고객을 찾아가는 A/S를 전개하고, 강력한 노트북 브랜드인 SOLO와 신규 데스크탑 브랜드인 Qrium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인텔에서 수여하는 기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컴퓨터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대우컴퓨터는 Desktop PC와 Notebook PC뿐만 아니라 Server, Network기기, Post PC, 무선인터넷기기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사업으로의 끊임없는 변신 및 확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수익성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 세계적인 IT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우컴퓨터의 출범에 따라 올 한해의 PC시장엔 또 다른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 Windows XP와 펜티엄 4의 출시로 PC 시장 부흥을 기대하는 PC 제조사들은 대우컴퓨터의 출발과 함께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춤했던 PC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기사제공 : 대우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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