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탈모관리 벤처 미국 LA등에 지점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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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탈모관리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외국 탈모관리업체가 국내에 들어온 사례는 많았지만 우리나라 업체가 외국으로 진출한 것은 매우 드물다.

벤처기업인 스펠라랜드(http://www.spela.co.kr)는 최근 LA와 필라델피아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 회사는 인삼 등 순수 생약성분을 이용해 자체개발한 발모촉진용 외용액제 '스펠라707'을 이용해 전국 32개 지점에서 탈모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지점도 관리센터 방식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현미경 등 진단기기들을 이용해 모근의 상태를 정밀검진한 뒤 각 개인별로 두피와 모근을 관리한다.

이 회사는 발모촉진제로 스위스 제네바와 영국 런던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0년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는 특별상을 받았다.

02-3481-7575.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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