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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쇼」였는데…푸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1일부터 이틀간의 시장입회를 거부키로 결의한 증권업협회는 입회거부에 대한 정부측 반응이 너무나 냉담하여 완전 진퇴유곡에 빠진듯.
업자들은 자진 입회거부를 결정, 정부의 미온적인 증시시책에 반기를 들었으나 오히려 정부는 이를 『조직적으로 공익을 해치는 처사』 이며『투자자보호와 주가안정을 저버리는 일종의 「스트」』라고 단정, 주동자의 거래원자격 박탈까지 고려하고 있다는것-.
이에당황한 일부 업자는 『정부에 대한 일종의 「쇼」 였는데 오히려 화를 자초한 걸과가 되었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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