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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통한안 재확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동완 외무부장관은 제21차 「유엔」총회에서 중동 여러 나라의 지지를 얻도록 하기 위해 7일 하오 3시 30분 서북 항공기 편으로 중동지역으로 떠났다. 이장관은 오는 9일부터 열흘동안 「이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요르단」 등 5개국을 공식 방문한 다음 불란서도 들러 「뮈르빌」 외상과 비공식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장관은 오는 23일 「유엔」총회에 참석키 위해 「뉴오크」에 도착한다.
이 장관은 출발에 앞서 담화를 발표, 한국문제를 취급하는 「유엔」의 권위·권능을 수락하는 정부 입장과 「유엔」 감시하 토착인구 비례에 따른 총 선거에 의한 민주통일을 성취한다는 「유엔」의 기존통한목적을 지지한다는 정부의 기본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장관은 이어 『이번 「유엔」총회가 북괴의 도전적 태도를 규탄하고 예년과 같이 회원국의 절대적 지지하에 「유엔」의 기존 대한 방침을 재확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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