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만추 화랑을 장식한 두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4일상오 11시 서울소공동에 있는 중앙공보관에서 대한적십자사주최 중앙일보후원 제11회 국제아동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
오는 8일까지 전시될 작품은 미국·영국·「벨기에」·서독·「브라질」등 14개국에서 보내온 1백47점을 포함한 3백 9점이다.
이밖에 9개국에서 보내온 민속인형 15점도 전시되고 있다. 국내특선작품은 제주 오현중학 2년 고영훈군이 그린「창고 있는 집」이란 수채화이며 외국부분에서는 「벨기에」작품의 「박람회」가 특선, 오는 8일에 시상된다.
입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국내작품 ▲특선=「창고 있는 집」(제주 오현중 2년 고영훈) ▲1등=「부엌」(서울장춘국 5년 이영환) ▲2등=「비오는 날」(사대부국 2년 김주풍)
◇외국작품 ▲특선=「박람회」(벨기에) ▲1등=「비행기」(브라질) ▲2등=「미사일기지」(미국)
▲본사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명화전(인상파에서 현재까지)이 3일 하오 3시 신세계백화점 전시장서 개막됐다.
인상파 이후 현대회화의 대표적 개척자들이 망라한 이 전시회에는 특수인쇄로 복제한 작품 50점이 출품되어 12일까지 전시된다.
지방 순회전은 12일부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