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3P올라 750선 돌파

중앙일보

입력

종합주가지수가 하루종일 출렁인 끝에 3.76포인트 오른 751.4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64포인트 오른 76.09를 기록했다.

그동안 많이 오른 핵심 우량주들에 매물이 많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1천원 떨어진 31만8천원을, SK텔레콤은 9천원 하락한 27만2천원을 나타냈다. 한국전력.한국통신.LG전자 등도 소폭씩 떨어졌다. 신세계.제일제당.태평양 등 내수 우량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포항제철.국민은행.현대자동차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개인들이 모처럼 사자에 적극 나서면서 은행.증권.건설 등 저가권 대중주들이 환하게 웃었다.

오른 종목(4백59개)이 내린 종목(3백44개)보다 1백여개 많았다.

이에비해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져, 내린 종목(4백30개)이 오른 종목(2백53개)을 압도했다.

KTF.강원랜드.기업은행.휴맥스.하나로통신 등 우량주들이 버팀목 역활을 해냈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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