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악동' 로드맨, 공무집행방해로 체포

중앙일보

입력

은퇴한 농구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41)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포츠비치경찰은 6일(한국시간) 로드맨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영업 시간을 넘겨 술을 팔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로드맨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 바람에 강제로 실내에 진입한 뒤 그를 연행했다고 밝혔다.

로드맨은 곧바로 뉴포트비치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가 당일 풀려났다.

2년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은퇴한 로드맨은 이후 음주 운전, 성희롱, 고성방가, 폭력 등의 각종 혐의로 무려 70여 차례나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중 몇 건은 정식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에 계류중이다.(뉴포트비치<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