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드맨 "北서 싸이 만날지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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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니스 로드맨 트위터]

‘코트 위 악동’으로 불렸던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가수 싸이를 언급했다.

26일 북한을 방문한 로드맨은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dennisrodman)를 통해 “아마도 북한에 있는 동안 강남스타일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가 북한 사람이 아님을 지적했다. 싸이 역시 로드맨에게 “로드맨, 난 한국 사람이다”라는 멘션을 보내기도 했다.

로드맨은 미국 묘기농구단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일원으로 18세 미만의 농구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로드맨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 김정은과 북한 주민들도 농구 팬이다” 등 자신의 생각을 활발히 전하고 있다.

로드맨은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등과 함께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약 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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