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2012년 런던서 운명의 남자 만난다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방송인 김경란(36)이 ‘천국에서 온 편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SBS전 아나운서 윤영미·김성경, KBS전 아나운서 왕종근·김경란이 출연했다.

주제는 ‘야생에 나온 아나운서들’.

김경란은 “KBS2 ‘스펀지’에서 ‘천국에서 온 편지’라는 사이트를 소개했다. 그곳에서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난다는 예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천국에서 온 편지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면 천국에서 현재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을 수 있다.

2002년 런던으로 출장을 갔던 김경란은 “기억이 좋지 않아 가기 싫었지만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열렸고, 회사 나올 생각하고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면서 현지 친구들이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천국에서 온 편지’처럼 런던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것을 기대했지만, 실제 그가 만난 사람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김기만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수근이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