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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철도용 방빙액(防氷液) 개발

중앙일보

입력

미국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철도의 결빙을 방지해 안전한 겨울철 철도여행과 철도 통근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무독성의 액체를개발했다고 NASA가 18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NASA의 아메스 연구소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물질은 철로에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기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눈에 덮이거나 결빙된 후에도 결빙된 철로 표면을 녹이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당초 항공업에 사용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액체를 개발했으나 환경을 파괴하는 문제가 있어 이 제품을 새로 개발했다.

개발에 참여한 존 주크 NASA연구관은 "이 새 제품은 근본적으로 무독성이며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비오염 물질이기 때문에 환경오염 없는 여행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 액체는 철로에 솔로 칠하거나 뿌리거나 압축 스프레이로 칠하면 엷은 막을형성해 결빙으로 인한 침전을 방지하고 접촉한 얼음이나 눈을 녹여준다.

NASA는 이 액체는 교량과 도로, 활주로, 선박과 자동차, 심지어 보도와 개인주택 근처의 지붕들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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