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설 명절 앞두고 민생 탐방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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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력시장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5일 새벽 5시 김문수 경기지사가 성남 태평고개에 위치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한 중앙양로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김 지사가 방문할 예정인 새벽인력시장은 20여 년 전부터 자생한 곳으로 철근 일용근로자 약 250여명이 이용하는 인력시장이다.

김 지사는 지난 2011년 2월 태평인력시장에서 대기하는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같은 해 6월 비가림막을 설치하고 간판과 바닥을 정비하는 등 태평인력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6시 30분까지 인력시장을 돌아보며 구직자 대기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구직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인력시장에 이어 오후에는 양로원 방문에 나선다. 김 지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중앙양로원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5시부터 30분 동안 저녁식사 배식과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중앙양로원에는 현재 89명의 기초생활수급 노인들이 입소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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