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세종로간 선열상 철거

11일 상오 서울시는 중앙청∼세종로간의 도로확장공사에 따라 녹지대에 세워놓은 순국선열 및 우국지사의 석고상을 일제히 철거키로 했다.
이 석고상은 그 동안 졸작이라는 점과 석고상으로 만들어 파손이 잘되어 말썽이 되어 왔는데 서울시는 이 석고상들을 태평로에 있는 석고상까지 일제히 철거키로 원칙을 세우고 남산야외 음악당 앞의 녹지대 그리고 중앙청 앞 도로변의 녹지대에 앞으로는 점차적으로 석고상이 아닌 동상을 만들어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