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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 월드컵 조추첨 통신지원

중앙일보

입력

오는 12월 1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에한국통신이 방송 생중계용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드컵 공식파트너인 한통은 이 추첨행사에 필요한 ▲방송중계 100회선 ▲'넷스팟'(무선 근거리통신망) 30회선 ▲'메가패스 엔토피아' 80회선 ▲'데이터공중전화' 50대 ▲일반전화 200대 ▲PCS(개인휴대통신) 단말기 500대 등 1천여회선의 유무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본선 조추첨 행사는 세계축구연맹(FIFA) 대표단, 각국 축구협회 대표단,본선참가 32개국 대표단, 한.일 양국의 월드컵조직위, 방송보도진 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50개국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통은 특히 이번 행사에 내년 상용화를 앞둔 무선 LAN(근거리통신망)인 넷스팟서비스를 제공, 전세계 참가자로부터 확실한 품질인증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한통은 통신회선외에 2.5Gbps 동기식 광전송장치 2개 시스템, 광가입자장치 2개시스템, 디지털 비디오코덱 25대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한통은 이번 조추첨 행사의 통신지원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유.무선 전문인력 60명으로 행사통신운영단을 구성하고, 방송중계 예약센터, 통신실, 텔레콤센터(임시전화국), 커머셜 존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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