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 0.2%’ 강지원에게 “왜 대선출마?” 돌직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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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지원 변호사 공식 사이트]

15일 JTBC에 방영되는 ‘신예리ㆍ박진규의 시시각각’에서는 지난 대선에 출마해 3위를 기록했던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리 앵커는 강 변호사에게 “대선 출마가 가치 있는 일이었느냐”는 돌직구를 날릴 예정이다. 득표율만 놓고 보면 0.2%에 불과한 강 변호사가 왜 출마를 결정한 것일까. 강 변호사의 선거비용은 고스란히 빚이 됐다. 부인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이에 대해 “남편의 사교육비”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절 거리유세를 하지 않고 정책선거에 전념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강 변호사는 그동안 돈 선거, 조직선거, 이벤트 선거, 이미지 선거 등으로 대변되는 그동안의 선거 문화를 비판하고, 정책 대결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영란 총리론’에 대한 남편으로서의 솔직한 입장도 들어본다. 강 변호사는 그간 김 전 위원장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달갑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청탁 문화 근절과 공직사회 부패 척결을 위해 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주도적으로 제정했던 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강 변호사의 입장도 들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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