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생생현장인터뷰- 조선 해양 산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동의공업고등학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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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세요. 수업은 물론이고 방과 후 활동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적성도 살려주시고, 흥미도 더 갖도록 해주시구요” “ 조선 특성화 고등학교라는 비전 있는 학교라서 그게 참 맘에 들었고요. 생활환경과 학생 지도가 모범적인 학교라서 그것도 참 좋았어요.” 재학중인 학생들의 자체 평가다.

학생들이 먼저 이토록 만족하는 학교는 과연 어떤 학교일까? 바로조선 해양 산업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 유일 조선특성화고 동의공업고등학교 (교장 김영일)다.

기업과 학교, 그리고 정부가 지원하는 산학관의 조화로운 협력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이 학교는 단순한 교육분야 뿐만이 아닌. 생활지도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미래 조선 분야의 인재들이 그 꿈을 현실로 실현해 가고 있는 부산 유일 조선특성화고 동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1967년 개교한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이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면서 공업 고등학교로써 산업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하면서 성장해왔으며, 1997년 실업고교 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운영 교육부 시범학교로 지정되는가 하면, 2002년 실업계열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고, 2007년에는 산업자원부 조선 기술 인력 양성 특성화 학교 지정되면서 한단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후 세계적인 조선분야의 인재 양성학교답게 선진국과의 MOU도 체결해 나갔는데, 2008년 일본 시모노세키 중앙공업 고등학교 자매결연, 2010년 미국 Chemeketa Community College와 MOU체결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나가는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조선 인재 교육을 위해서 해외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 해외어학 연습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여 미래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동의 공업 고등학교는 3개 학과 30개 학급, 총 9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 그 학과들을 보면 기계조선과, 전기조선과, 건축토목과로 구성되어 있다.

각과의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기계조선과는 기계공업 및 조선 산업 종사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원리를 이해하고 급변하는 산업 현장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교육시켜 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의 개발, 해양 자원 및 해양 에너지의 개발, 해양 공간의 이용 등 21세기 조선 해양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에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전기조선과의 경우는 전기 제어 시스템 전반에 관한 이론과 지식을 배우며, 조선 산업에 필요한 선박 전기 제어기술과 자동화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익혀서 현장 적응 능력을 기르며, 전력 계통의 시스템 제어와 선박 전기 설비 등의 전기 제어 및 전기 설비 엔지니어의 전문 기능과 자질을 배양하여 전기, 조선, 조선 전기 관련 산업의 중추적인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건축토목과는 인간 생활에 필요한 주거 및 여러 가지 용도의 건축물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건축 디자인에 관련된 기본 지식을 습득하여 실내건축, 건축CAD 분야의 디자인 감각을 고루 익히는 건축전공과 도시개발, 지역균형개발, 산업입지 개발 및 토지개발들에 필요한 측량, 수리, 토질, 역학, 토목 CAD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토목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다.

산업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 양성, 또한 향후 고부가 가치 조선 산업인 크루즈 선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동의공업고등학교는 기초에서 응용까지 진짜 실력을 갖춘 실전에 강한 인재 육성, 나아가 글로벌 조선기술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선 세계 조선분야의 CEO를 목표로 오늘도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지로 50 (전포동 12-1)
* ☎ : 051-811-7581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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