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단지 연차사업으로 전천후농업에 2천만 불 차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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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동앙 농림부 장관은 10일 전천후 농업을 위해 정부는1백9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평택·청주·금강·영산강·남한강 5대 단지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요자원은 IBRD(국제부흥개발은행)로부터 2천만「달러」의 차관을 도입, 56억원을 조달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 부언했다.
한편 박 장관은 16년 전의 농지개혁단행이후 그 동안 경지소유권이 크게 달라진 것은 사실이나 현시점에서 또 다른 농지개혁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농지개혁을 필요로 하는 요건이 있다면 개간·간척으로 인한 신경지의 소유권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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